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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향군 혜택 상호공유 논의 본격화

한국과 미국 재향군인회가 혜택을 상호 공유하는 방안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이하 남서부지회, 회장 박굉정)와 미 재향군인회 가주 지회(이하 가주 지회, 커맨더 닉 로사)는 지난 17일 헌팅턴비치 교회에서 한국과 미국 재향군인회 혜택 상호 공유를 위한 첫 심포지엄을 함께 열었다.   심포지엄엔 남서부지회의 박굉정 회장과 김현석·오미애 부회장, 닉 로사 커맨더, 마이클 예이츠 가주 지회 5지역 부커맨더, 에빈 플란토 뉴포트-하버 지부 전 커맨더, 휴 쿠룩스 가주재향군인국 이사장 등이 패널로 참가했다. 사회는 아마도 살리나스 가주 지회 국가안보위원이 맡았다.   박굉정 회장은 한국전과 베트남전에 참전한 회원들이 미 시민권을 취득한 이후 국립묘지 매장과 의료 혜택 등을 받지 못하게 됐다며 미국의 재향군인묘지에 한국군 특별 묘역을 설치하는 것과 베트남전에 참전한 미 동맹국 군 출신 이민자가 미국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연방법(HR 366) 시행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살리나스 위원은 애너하임힐스 공동묘지에 들어설 미 동맹국 출신 베트남전 참전용사 묘역은 오렌지카운티 주민만 이용할 수 있다며, 남서부지회가 중심이 돼 새로운 한국 재향군인묘지를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로사 가주 지회 커맨더는 “양국 재향군인이 서로 협력하고 상호 혜택을 공유하는 방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오렌지,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인랜드 등지를 관할하는 예이츠 5지역 부커맨더는 미 시민권자가 된 한국 재향군인회 회원을 명예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고려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다른 지부들도 이를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플란토 뉴포트-하버 지부 전 커맨더는 회의에 명예 회원 제도 신설안을 회부할 것이라고 밝히고 남서부지회도 뉴포트-하버 지부 회원을 멤버로 받는 것을 고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첫 만남이 성공적이었다며 앞으로 또 심포지엄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상호공유 본격화 재향군인회 혜택 한국 재향군인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2024-08-20

한국 재향군인회 회원 혜택 발표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가 내일(13일) 오전 11시 헌팅턴비치 교회(8121 Ellis Ave, Huntington Beach)에서 월례회를 겸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원 혜택 발표회를 개최한다.   한국 재향군인회 본부와 협력 중인 오미애 부회장은 “대한민국 군인으로 10년 이상 장기 복무했거나 참전 경력을 지닌 예비역 중 미 시민권 취득에 따른 한국 국적 상실로 한국 보훈 혜택(국립묘지 안장, 의료 혜택 등)이 소멸된 이에게 앞으로 많은 혜택이 단계별로 주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재향군인회 회원이 되면 한국과 미국 재향군인회 양쪽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오 부회장은 “혜택을 받으려면 한국 재향군인회에 향군회원으로 등록해야 한다. 발표회에 군번, 사진 2장, 연회비 50달러를 가져와 향군 정회원 입회 신청서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신청서를 작성하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로부터 국제향군카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향군인회법 제5조에 따라 대한민국 국군에 소집돼 병역을 마친 이는 재향군인회 회원이 될 자격을 갖는다. 반드시 군번을 제시해야 한다.   미 재향군인회와 협조하고 있는 김현석 부회장은 “한국과 미국 예비역 간 동맹 관계 발전과 지속에 기여하고 싶은 모든 이를 환영한다. 한미 재향군인회 향군카드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가맹점으로 등록하고 싶은 모든 사업체 운영자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행사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887-6992)로 하면 된다.재향군인회 한국 재향군인회 재향군인회 회원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발표회

2024-07-11

한·미 재향군인회 교류협력 나선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이하 남서부지회, 회장 박굉정)와 미 재향군인회 뉴포트-하버 지부(이하 뉴포트-하버 지부, 지부장 에빈 플란토)가 교류협력에 나선다.   박굉정 회장을 비롯한 남서부지회 임원들은 지난 22일 지회들을 돌아보기 위해 미국에 와 있던 신상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과 함께 뉴포트비치의 뉴포트-하버 지부를 방문했다. 박 회장과 신 회장 등은 이날 플란토 뉴포트-하버 지부장, 존 앨드리지 미 재향군인회 가주 지부장과 닉 로사 차기 가주 지부장 내정자, 아마도 살리나스 가주 지부 법무담당관, 휴 쿠룩스 가주 재향군인국 이사장 등과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회장은 “우선 지회 차원에서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뉴포트-하버 지부와 서로 돕고 혜택을 나눌 수 있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모든 행사에 서로 초청해 관계를 돈독히 하자”고 제안했고, 플란토 지부장도 이에 동의했다.   회원증 소지자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주는 가맹점을 모집 중인 남서부지회는 오렌지카운티와 실비치, 라구나우즈,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등 분회가 있는 지역 한인사회에서 가맹점을 적극 개발하고 향후 미 재향군인도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미애 남서부지회 여성부회장은 “한, 미 예비역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가맹점 개발은 한인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신상태 회장이 지난해 12월 한국을 방문한 대니얼 시하퍼 미 재향군인회장을 만나 한, 미 재향군인들이 함께 협력하는 것에 합의한 이후, 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서부지회 김현석 육군부회장은 두 달 전부터 앨드리지 가주 지부장과 함께 모임을 준비했다. 오미애 여성부회장은 지난달 초 살리나스 법무담당관과 함께 한국에서 신 회장, 임병철 재향군인회 국제협력팀장을 만나 한, 미 재향군인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 회장은 “앞으로 미 재향군인회장과 함께 한, 미 재향군인에게 상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준비하겠다. 재향군인회 지회와 미국 재향군인회 지부가 긴밀하게 협력해 조직의 상부와 하부가 동시에 상호교류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714-887-6992)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재향군인회 교류협력 재향군인회 뉴포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하버 지부장

2024-05-30

"조국을 위한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와 함께 지난 22일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 행사를 마련, 참전용사들의 공로를 기렸다.   지난 22일 가든그로브의 하이엇 리전시 OC 호텔에서 열린 행사엔 총 9명의 한국전 참전용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미 남서부지회 소속 이승해 전 회장, 정재화, 정명숙 고문, 실비치 분회의 허홍렬 회장, 소교민, 홍성유, 오창성씨, 샌디에이고에서 온 김기홍, 조주호씨다.   박굉정 남서부지회장은 “조국을 위한 여러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 바로 이 장소에서 미 남서부지회가 창설됐다.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실비치, 라구나우즈,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분회 임원, 회원들과 함께 ‘명품 향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완 총영사는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기를 바란다며 한, 미 재향군인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   신상태 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 중 이승해 남서부지회 초대 회장에게 향군 대휘장을, 허홍렬 실비치 분회장, 정재화, 정명숙 고문에겐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남서부지회와 상호 협력하고 있는 에빈 플란토 미 재향군인회 뉴포트-하버 커맨더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 회장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정부의 한미 안보협력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남서부지회가 교민 사회의 중심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한미 예비역 간의 교류를 통해 젊은 회원 확보와 재정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의했다. 존 앨드리지 미 재향군인회 가주 지부장은 “미국과 한국의 재향군인회가 서로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행사엔 남서부지회 임원들과 김용일 라구나우즈 분회장, 정한수 라스베이거스 분회장, 백황기 샌디에이고 분회장, 김기태 월남전참전자회 미 남서부지회장, ROTC 기독장교연합회 남철우씨, OC한인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현석, 오미애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소프라노 김민지씨는 ‘그리운 금강산’과 ‘갓 블레스 아메리카’를 불렀다. 재향군인회와 남서부지회는 각기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활동상을 소개했다.      남서부지회 관련 문의는 김현석 부회장(714-887-6992)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조국 헌신 분회장 정재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분회장 정한수

2024-05-23

향군 남서부지회 회원복지 확대 나서…한인 업소 '할인 혜택' 추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이하 남서부지회, 회장 박굉정)가 회원 복지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남서부지회는 지난달 24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회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현재 시행 중인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 외에 추가 혜택 마련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남서부지회는 먼저 회원증을 제시할 경우, 10% 가량 할인 혜택을 제공할 비즈니스 업체를 한인 업소 위주로 물색하기로 했다.   박굉정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가든그로브의 개나리 본가 식당에서 회원들에게 10% 할인을 해주고 있다며 “뜻을 같이하는 업소가 많아진다면 고령인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서부지회는 올해 처음으로 재향군인과 저소득층 대상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달 19일 시작된 이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 사무실(9636 Garden Grove Blvd, #28)에서 제공된다.   박 회장은 또 “6·25 또는 광복절에 즈음해 유공자 위로 잔치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서부지회는 이날 총회에서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새 임원진은 김용운 해군부회장, 이병문 실비치 부회장, 이득표 특임 부회장, 김현석 국제협력 부회장, 오미애 여성 부회장 겸 재무국장, 김재면 안보 부장, 공창규 홍보 부장, 장길문 사무처장, 김동엽 감사 등이다.   남서부지회 회원 가입을 포함한 각종 문의는 전화(714-590-9866, 714-213-4800)로 하면 된다.남서부지회 회원복지 이하 남서부지회 김용운 해군부회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2024-03-04

[만나봤습니다] 신년 릴레이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

    "한미동맹 강화에 역할 하고파... 재임은 고민중"     2024년 갑진년, 예로부터 신령하고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지는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여러 한인 단체들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새해를 맞아 한인단체장을 두루 만나 힘찬 포부를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 순서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김인철 회장과의 일문일답.     -한인사회 동포들께 새해 인사 전해달라. "푸른 용의 해이다. 2024년, 용의 힘차고 진취적인 기상이 워싱턴 한인 모든 분들께 깃들기를 소망한다."   -2024년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는 어떤 계획들을 갖고 있나. " 가장 가깝게는 다음달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그 외에 일년 중 굵직한 행사로는 5월31일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를 비롯, 워싱턴 DC 소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공원에서 열릴 6.25 기념 행사, 7월 보훈행사, 정전협정 71주년 기념행사, 10월 재향군인회 창설 71주년 기념 행사, 11월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12월 송년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내달 2월 15일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재임 의사는.   "다음달 부로 4년 임기를 끝내게 된다. 주위의 권유가 있긴 하지만 회장 출마는 아직 고심중이다."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가 나아갈 길은. "4년 째 회장직을 맡아 일 해오면서 아쉬웠던 점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향군은 안보단체인 만큼 한국과 미국의 동맹 강화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더불어 한인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동포들을 행사에 많이 끌어들이지 못 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런 점들을 적극 보완해 한인사회의 모범적인 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 "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만나봤습니다 미동부지회장 재향군인회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재향군인회 창설

2024-01-11

이승해씨 향군 대휘장 받아…재향군인회 최고 영예

이승해 한국 예비역기독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장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대휘장을 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달 28일 헌팅턴비치 교회에서 열린 특별 예배 및 대휘장 수여식에서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박굉정 회장이 전달한 대휘장을 받았다.   이 회장은 재향군인회 OC 분회장으로 3년, 미 남서부지회장으로 9년 동안 재직하며 지난 2월 퇴임할 때까지 남서부지회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측은 “우리 지회에서 대휘장을 받은 사례는 이 회장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최근 한국 재향군인회를 직접 방문, 대휘장을 받아왔다.   재향군인회 최고의 영예인 대휘장은 재향군인회의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헌신한 이에게 주어진다. 재향군인회는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한국과 해외 지부 1000만 재향군인을 통틀어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 적격자가 없을 경우엔 대휘장을 수여하지 않는다.   이 회장은 “대휘장을 받은 건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우리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모든 회원이 분회를 지회로 키우며 12년 동안 단합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안보와 한미 동맹 강화에 향군이 앞장서도록 여생을 다할 것”이란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6·25 당시 한국 육군 보병 7사단 소대장으로 복무하며 북한군, 중공군과 전투를 벌였다.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으며, OC분회를 샌디에이고, 리버사이드,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지까지 관할하는 남서부지회로 발전시켰다.   대휘장 수여식엔 기독군인회, 재향군인회 외에 월남전참전자회(회장 김기태), 재향군인회 실비치 분회(회장 이병문) 관계자, 피터 윤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OC한인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에 앞서 열린 특별 예배에선 6·25 참전용사인 소교민 목사가 대표 기도를 했고, 김현석 헌팅턴비치 교회 담임 목사가 설교를 맡았다. 임상환 기자이승해 대휘장 기독군인회 재향군인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재향군인회 최고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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